[옵션] 2023년7-8월 : 2023년 7~8월 벽돌책읽기- 위어드 / 1개
읽어갈수록 더욱 흥미로웠어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가 IMF 이후 글로벌 스탠다드의 이식으로 세계화에 '성공(?)'하는 과정에서의 부작용이나 오리엔탈리즘 등의 개념에 대해서 'WEIRD'라는 '렌즈'로 줌 아웃해서 '원경(遠景)'으로 재구성해보는 계기가 됐어요.
특히 반복 심화하는 저자의 나선형 논리 구조가 과거 인류의 문화심리적 진화를 톺아보는데 그치지 않고, 현재진행형(산 속에서 산이 보이지 않듯 지금은 깨닫지 못하더라도)인 인류의 넥스트 진화 방향에 대한 화두로 이어지는 열린 결말이 인상적이네요.
줄줄이 이어지는 주석은 또 주석대로 재미있구요. ('순응'의 차이를 확인하는 '왼손잡이' 비율; WEIRD 사회 성인의 10.16% vs 중국 0.23%)
덕분에 또 벽돌책 한 권 완독하며 큰 질문을 얻어갑니다.
"우리 인류는 어떻게 지금의 우리가 되었으며, 어디로 갈 것인가?"
개인적으로 우리나라가 IMF 이후 글로벌 스탠다드의 이식으로 세계화에 '성공(?)'하는 과정에서의 부작용이나 오리엔탈리즘 등의 개념에 대해서 'WEIRD'라는 '렌즈'로 줌 아웃해서 '원경(遠景)'으로 재구성해보는 계기가 됐어요.
특히 반복 심화하는 저자의 나선형 논리 구조가 과거 인류의 문화심리적 진화를 톺아보는데 그치지 않고, 현재진행형(산 속에서 산이 보이지 않듯 지금은 깨닫지 못하더라도)인 인류의 넥스트 진화 방향에 대한 화두로 이어지는 열린 결말이 인상적이네요.
줄줄이 이어지는 주석은 또 주석대로 재미있구요. ('순응'의 차이를 확인하는 '왼손잡이' 비율; WEIRD 사회 성인의 10.16% vs 중국 0.23%)
덕분에 또 벽돌책 한 권 완독하며 큰 질문을 얻어갑니다.
"우리 인류는 어떻게 지금의 우리가 되었으며, 어디로 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