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초반에는 읽은 부분을 또 읽어보고 그래도 머릿속에 ...

윤성원
2021-12-01
[옵션] 기간 : 2021년 11월 - 늘 펼쳐지는 지금 / 1개
책 초반에는 읽은 부분을 또 읽어보고 그래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고 멍한 느낌으로 그냥 읽어 나간 것 같아요.
어느 날은 한 페이지 또 어떤 날은 두 페이지 읽다 보니 점점 공감과 이해되는 부분이 늘어나면서 속도가 붙었고요.
일이나 사람을 처음 마주할 때의 낯섦으로 주저하게 되고 어떤 때는 상처를 받아 힘들거나 두려움 공포에 사로잡혀
더 위축되면서 그런 순간이 계속될 것 같았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다양한 책을 읽고 마음공부도 하면서
타인과 나에 대한 시선도 부드러워지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에게 그럴 수도 있겠다고 토닥거려주고 나면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고요.

오징어 게임이라는 유명한 드라마는 못 봤지만 TV프로에 오영수 배우님이 나오셔서 한 말이 기억납니다.
산속에 예쁜 꽃이 보이면 젊었을 때는 그것을 꺾어서 갔지만, 이제 내 나이쯤 되면 그냥 놓고 온다고. 그리고 보고 싶을 때는 그냥 다시 가서 본다고... 그게 인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 있는 그대로 놔두는 것...
있는 그대로 놔두는 것이 물론 쉽지 않지만 그렇게 살고 싶다고 말씀하셨을 때 공감하고 뭉클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뒷 부분으로 갈 수록 좋와서 많은 문장에 밑줄쳤지만 한달 남은 2021년을 보내고 2022년을 대하는 마음 가짐으로 아래 문장을 적어 봅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으로 나아가려면 우리에게는 대담
하고 용기 있고 모험심 있는 가슴이 필요하다. 내적인 여정
이란 바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걷는 것이다.
늘 펼쳐지는 지금 중 P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