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정치, 경제 체제와 사회구조의 존재근거가 법과 공...

조찬형
2021-06-02
[옵션] 기간 : 2021년 5월 - 신뢰 이동 / 1개
그간 정치, 경제 체제와 사회구조의 존재근거가 법과 공권력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신뢰이동>에서 '신뢰'가 모든 체제와 시스템의 토대라는 시각이 새로웠다. 지금 보니 그렇다.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정치든 화폐든 사용자의 신뢰가 사라지면 철옹성 같던 조직이나 시스템도 허물어지는 것을 많이 봤다. '신뢰'라는 프리즘으로 과거 뿐 아니라 미래를 조망하게 하는 이 책을 주위에 추천해야겠다. 아울러 분산적 신뢰 기반으로 변해가고 있는 미래의 신뢰 구조에 대한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