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글쓰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독서를 참 좋아하면서...

장원석
2021-02-02
100일 글쓰기, 성장판 백업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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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쓰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독서를 참 좋아하면서 쓰는 행위는 싫었습니다.
그러면서 잘 쓰는 사람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백업글쓰기,
100일 매일 글쓰는 이 프로젝트를
꼭 완주하고 싶었습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요.



어떤 날은 글감이 바로 생겨 편하게 쓴 날도 있고,
어떤 날은 도저히 뭘 써야할지 글감이 없어
스트레스를 받으며 꾸역꾸역 해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도깨비'에서 나오는 대사처럼
'모든 날이 좋았습니다.'


좋은 글이냐 좋지 않은 글이냐
이것은 어느새 상관없게 되더라고요.


무언가를 써야 한다는 생각에
내 일상을, 내 일을, 내 주변을,
내 생각을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전 이것이 매일 글을 쓰며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을 자세히 살다 보면
할 말이 많아진단다.
자기 삶이 자세히 보이게 된다.
그 일상을 구체적으로 쓰면 글이고,
그리면 그림이 된다.
-태도의 말들-

매일 무엇이든 올려보면서
블로그에 저의 흔적이 꽤 많이 쌓였습니다.

나라는 사람이 좋아했던 것,
나라는 사람이 생각했던 것,
니라는 사람이 썼던 이 공간이
바로 제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며
절 추억하는 분들이 언제든 둘러보는 곳이 될겁니다.

자신 있게 '쓰는 사람'이다 말하기엔 부족하여
'무언가를 남기는 사람'으로 절 표현합니다.

전 이제 매일 무언가를 남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무언가를 남기는 것에 두려움은 사라져서 기뻐요.

제 글에 사람들이 생각이상으로
관심이 없는 것을 보면서
위안이 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또 백업글쓰기가 진행된다면
아무 주저없이 참여할거에요.

'쓰는 사람'이 된다는 것,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여러분도 쓰는 사람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