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늦은 감이 있지만 짧게 라도 서평쓰기 강좌에서 느낀...

한준현
2023-10-26
넘 늦은 감이 있지만 짧게 라도 서평쓰기 강좌에서 느낀 점을 몇 자 적어 봅니다. 박산호 작가님의 글쓰기 수업은 솔직 담백 그 자체였습니다. 두 달 남짓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책을 읽고 서평 쓸때 단순히 줄거리 요약이나 느낌 정도가 아닌 내 목소리 내 생각 내 경험에 비추어 글을 쓴다는 게 어떤 것인지 글쓰기 과제에 대한 꼼꼼한 피드백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관찰과 묘사의 중요성 역시 놓치기 쉬운 부분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박작가님의 서평2 강좌나 다른 책읽기와 글쓰기 관련 강좌가 개설된다면 한 번 더 듣고 싶습니다. 꾸준한 글쓰기 위해 자극이 다시 좀 필요한 듯합니다. 같이 수업 들었던 분들께도 좋은 영향받고 인연이 된다면 작가님과 같이 또 뵈면 좋겠네요. 고마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