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습관방) - 자유서평 기록들

<4차> 우울할 때 벗어나는 5가지 방법

변용철
2020-07-02
조회수 1234

<우울할 땐 뇌 과학>




저자는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이자 우울증 전문가로 15년을 넘게 뇌과학을 연구 해왔다. 연구와 논문을 쓴 경험을 토대로 책을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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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 우울증의 하강나선이 심각한 문제인 이유는 단순히 기분을 저조하게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저조한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우울증은 아주 안정적인 상태다. 다시 말해 뇌는 계속해서 우울한 상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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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우울증은 사실 안정적인 상태라고 한다. 처음에 글을 읽었을 때는 어떻게 안정적인 상태일까? 라고 생각을 했다.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는 글을 읽고 이해가 되었다.  인체는 항상성 유지를 한다. 감정 상태도 마찬가지로 항상성 유지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울한 상태의 감정을 오래 느낀 사람들은 우울한 감정상태에 머무려는 상태를 보이기 때문에 안정한 상태라는 것이다.  평소 감정인 우울한 감정이 편안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고 우울증에 관해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조금 더 이해하기가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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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마주하게 될 우울한 감정을 이겨내는 방법을 말해준다. 그냥 움직여라, 운동해라! 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행동을 했을 때 일어나는 신경, 호르몬 변화까지 논리적으로 설명해준다. 책의 후반부에는 운동, 미소, 감사일기 등 상승나선으로 가는 방법이 나온다. 어떤 것이든 처음에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우울증도 다르지 않다. 행동의 변화를 몇 번 했다고 해서 바로 사라질 수 없다. 자신을 믿고 계속해서 해 나가다보면 기쁨으로 가는 상승나선을 타게 될 것이다. 살아가다가 무기력, 우울함, 실패를 경험했을 때 이 책을 지침서로 빠르게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책의 초반부에 뇌 과학적인 설명이 나오지만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해서 초보자가 읽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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