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습관방) - 자유서평 기록들

<2차> 원하는 것을 얻고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 <협상이 이렇게 유용할 줄이야>

정석헌
2020-06-16
조회수 698

협상이란 무엇일까요? 사전을 찾아봤습니다. 사전에는 2가지로 정의가 되어 있었습니다. 협의에 의하여 어떤 목적에 부합된 결정을 하는 일, 둘 이상의 대상이 특정한 사항에 대한 협력을 결정하는 일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간단하게 협의와 협력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 협상의 선입견을 뒤집다.


협상 잘하시나요? 협상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드시나요? 저는 협상이란 나에게 유리하도록 상대방을 설득해서 얻어 내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협상이라고 하면 비즈니스의 영역, 혹은 국가 간의 영역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협상이 이렇게 유용할 줄이야>라는 책을 읽어보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협상은 설득하는 과정이 아니고, 특정 사람에게 국한된 것도 아니란 것입니다.  

협상의 고정관념을 타파하라 

1. 협상이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잘못된 통념과 고정관념 때문입니다. 해결책은 결국 정해져 있을 거라는 고정관념. 협상은 줄다리기라는 고정관념 그리고 협상은 상대를 설득하는 일이라는 고정관념이 협상을 어렵게 만듭니다. 

2. 좋은 협상안이란 내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yes를 이끌어내는 협상안입니다. 중요한 건 내 생각이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입니다. 원하는 걸 얻으려면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3. 협상은 목표 혹은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입니다. 협상의 승패에 집착해 원래의 목적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 과도한 목표를 설정하면 성공적인 협상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목표를 올바로 설정하는 일부터 협상의 시작입니다.  

(협상이 이렇게 유용할 줄이야, 23p)

* 책을 읽고 난 뒤.


협상은 설득하는 일이 아니라 합의하는 일이다. 선택지를 계획하고 활용하라. 사람들은 선택지 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려는 심리가 있기 때문이다. 협상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절대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 단지 선택지를 기획할 뿐이다. 최종 결정은 상대방이 하도록 해라. 협상의 목표는 이기는 것이 아니다. 내 목표도 달성하고 상대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유지 발전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일잘러들의 10가지 기술 꼭 기억하고 잘 활용하겠습니다. <협상이 이렇게 유용할 줄이야> 덕분에 회의가 더 이상 두렵지 않네요. 최선의 선택지를 잘 만들어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해볼게요.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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