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습관방) - 자유서평 기록들

<6차> 평균은 지금까지 우리를 속여왔다 -평균의 종말(토드 로즈)

장원석
2020-07-25
조회수 117

토드로즈의 책 ‘다크호스’를 읽고 나서 서평을 쓰고 저자의 전작인 ‘평균의 종말’을 다시 읽었다. 

평균이 나에게 주는지도 몰랐던 여러 가지 고정관념들의 실체를 다시 한번 이해하며 동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 책은 몇 번이고 다시 읽어볼 만하다.


우리는 ‘평균’을 기준으로 다양한 해석을 하며, 자신을 평균에 비교한다.

평균에 해당하면 평범하며, 평균이상은 우월하고, 평균이하는 무능력하다고 판단한다.

과연 평균이 정상을 판단하는 믿을 만한 기준인가?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되되 더 뛰어나라”

지금껏 살아온 평균의 시대는 우리에게 이것을 늘 강요해왔다.


지금까지 우리가 믿어왔던 평균의 시대는 평균은 이상적인 것이며 개개인은 오류라는 신념과 

한가지 일에 탁월한 사람은 대다수의 일에서 탁월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신념을 가정으로 삼고 있었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이 신념을 믿고 있으며, 이 신념이 무수한 희생자를 발생시킨 것을 모르고 있다.


이 책은 주장한다. ‘평균적인 인간은 없다. 개개인성이 중요하다.’

여기서 개개인성의 원칙 세 가지를 제시한다. [들쭉날쭉의 원칙], [맥락의 원칙], [경로의 원칙]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면 인간은 둘쭉날쭉한 특징을 가지며, 

특성과 상황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성격이 표출되고, 

어떤 경우든 자신만의 경로를 처음으로 내고 그 길을 닦으며 나아간다는 것이다. 

이 세 가지 원칙은 협력관계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마시멜로 이야기에서 증명하려고 했던 것은 자제력을 갖춘 사람이 성공한다가 아니라 

전략을 통해 상황의 압박에 대한 제어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라는 내용도 꽤 흥미로웠다.


정상적인 교육경로에 정상적인 직업경로까지 평생 정상적인 경로를 따라가면 

자신의 삶을 평균중심적 기준에 비교하게 되버린다는 것과

모두가 평균의 게임을 이어가고 있는 한 거기서 벗어나기로 한 사람은 손해를 보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며 

지금의 교육과 직업에 대해 묵직한 한방을 날리고 있다.


평균주의 구조에서 학생 개개인을 중요시하는 시스템으로 바꾸기 위해 저자는 세 가지를 제시한다.

하나. 학위가 아닌 자격증수요. 둘. 성적 대신 실력의 평가. 셋. 학생에게 교육진로 결정권 허용


우리는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늘 생각해왔고,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질문을 던져왔다.

어떤 책이든 주장만 하고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매력이 없다. 

이 책은 대안을 제시한다. 던져진 대안을 판단, 선택, 실행하는 것은  우리의 과제다.


개인화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 

지금껏 평균에 세뇌되어 왔던 우리를 깨우고 새로운 방향을 던져준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한다. 

그리고 함께 평균의 종말을 선택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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